경기남부광역철도 성남시민 추진연대(대표 김지혜)가 판교역 일대에서 LED 영상 차량을 활용한 '희망트럭' 시민행동을 전개하며, 해당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판교역 시민행동은 앞서 진행된 정부세종청사 원정 시위에 이은 후속 활동으로, 성남·수원·용인·화성 등 4개 지자체 420만 주민의 철도 유치 염원을 정부와 시민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장 및 박기범 시의원, 이군수 시의원, 김종환 시의원, 장일남 시의원, 이세미 시의원이 함께 참석해 주민들의 뜻에 힘을 보탰다.
주민 자발적 모금으로 '희망트럭' 가동…평화적 홍보 집중
추진연대는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판교역 일대에 LED 영상 트럭을 배치하고, 시민 참여 사진과 서명운동 현황, 철도 사업의 당위성을 담은 영상과 내레이션을 송출했다.
특히 이번 '희망트럭' 운영 비용 전액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 추진연대 측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희망 릴레이와 후원 활동이 사업 추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음 기준 등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평화적 방식을 채택해 판교 테크노밸리 내 IT·벤처 종사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출퇴근 교통난 해소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4개 지자체 연대 서명운동 지속…"국가철도망 반영까지 총력"
추진연대는 성남뿐만 아니라 용인, 수원, 화성 등 인근 지자체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공고히 다지며 릴레이 1인 피켓팅과 온·오프라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단순한 지역 개발 차원을 넘어 수도권 교통 체증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혜 성남시민 추진연대 대표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개 지자체 420만 시민이 함께 바라는 최대 숙원사업"이라며 "이번 희망트럭 행동을 통해 시민들의 간절한 뜻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명확히 전달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과 성남·수원·용인·화성을 잇는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은 수도권 교통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 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