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소사두산삼성아파트'에 문화 바람... 작은 도서관 설치로 주민 공동체 강화
  • 자연친화적 조경과 함께 주민 참여형 '나눔 도서관' 운영 시작
  •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소새울역 '소사두산삼성아파트’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임성현)는 아파트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기존 정원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과 조명 설치는 물론 주민 참여형 ‘작은 도서관’을 마련했다.
    이 도서관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책이나 자료를 공유하고, 필요한 책은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단순한 책 보관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공동체 소속감을 높이는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기현 관리소장은 “이 작은 도서관이 ‘전원 속의 아파트, 숲속의 아파트’라는 콘셉트에 부합하면서 입주민들의 정신적 풍요를 더해주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소사두산삼성아파트’의 이번 조성 사업은 도시 속 녹색 공간과 주민 중심 문화 인프라의 조화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소사두산삼성아파트 작은도서관
    [소사두산삼성아파트 작은도서관]
  • 글쓴날 : [25-07-31 11:04]
    • 노형인 기자[rohh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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