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1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와 농수산물 유통인 단체로부터 설맞이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받았다.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열린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에는 이니세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을 포함하여 농산물시장과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웃돕기 성품은 과일 630상자, 조미김 150상자, 식품꾸러미 90상자 등으로 총 2천5백여만 원 상당이다.
구는 기탁받은 성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에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구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와 유통인 단체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취약계층을 위한 성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탁한 성품은 총 2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