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0일 2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모인 가운데 폐막식과 폐막축하공연을 열며 ‘2024 보은대추축축제’ 10일간 즐거운 여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라는 주제로 축제 기간 연일 △달디단 명품 대추와 청정 농특산물 구입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기 위해 축제장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전국 최고의 명품 축제임을 재확인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며칠씩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판매액은 대추 판매액은 53억 2646만 원, 농축산물 판매액은 11억 9233만 원으로 총 판매액 총 65억 3680만 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각각 3.3%, 18.3%, 5.7% 상승한 수치이다. (대추 홈쇼핑 판매량 미집계)
10일간의 보은대추축제 기간 개?폐막식에는 태진아, 박지현, 케이시, 마이진, 류원정 등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울랄세세션, 정동하, 라클라쎄, 홍지민 등이 출연하며 트로트와 댄스곡 외에도 발라드, 클래식, 어쿠스틱, 국악,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모두를 어우르는 공연들이 연일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매일 새로운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과 스포츠 체험, 수상 레저 체험, 키즈 놀이 등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하고 수변무대와 휴게공간, 피크닉존 등을 설치·운영했다.
또한, 캐리와 친구들 등 아이들을 위한 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을 나들이 장소로 도약했다.
먹거리 장터와 다른 메뉴의 푸드트럭존을 확대 운영했으며,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국화꽃 동산 포토존, 시박스 포토존 및 보은대추축제 기념 포토존과 다채로운 축제장 경관 조성을 위해 캐릭터 대형인형 및 큐브 조명, 다양한 야간조명 등을 조성해 SNS로 소통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대추축제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대추 및 보은 특산물은 매일 준비한 물량들이 완판 행진을 펼쳐 재배 농가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고 관광객들은 달콤한 생대추를 직접 맛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선뜻 구입으로 이어졌다.
축제의 성공 이유는 80여 종에 달하는 보은 청정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축제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과 매일매일 개최되는 다양한 공연 및 연계 행사,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 등 특별한 볼거리 제공,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축제 기간 적절히 배치돼 가을철 야외 활동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만족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최병욱 보은군축제추진위원장은 “보은군민 모두가 동참해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보은대추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대추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건 대추 농가와 자원봉사자, 공직자, 군민 모두의 노력이 하나가 되어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며“대추 축제 기간 우리 군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